이 글에서는 20대가 가장 후회하는 재테크 실수 TOP 5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회초년생 시절 흔히 겪게 되는 재테크 관련 후회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많은 20대가 가장 아쉬워하는 재테크 실수 상위 5가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대가 가장 후회하는 재테크 실수 TOP 5
1. 재테크,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후회
- 설명: 20대는 시간이라는 가장 강력한 투자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테크 시작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리 효과는 시간이 길수록 극대화되므로,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 예시:
- 사회 초년생 시절, ‘아직은 돈 벌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 나중에’ 라고 생각하며 소비에 집중합니다.
- 매월 30만원씩 투자한다고 가정 시, 25세 시작과 35세 시작의 10년 차이는 은퇴 시점에 매우 큰 자산 격차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일찍부터 돈을 관리하는 습관 자체를 형성하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2. 예산 관리 없이 무분별하게 소비한 습관
- 설명: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산을 세우는 기본 단계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 주는 선물’, ‘욜로(YOLO)’ 등의 명목 아래 계획성 없는 소비가 반복되면 종잣돈 마련이 어려워집니다.
- 예시:
- 매달 카드값이 얼마 나오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월급날이면 잔고가 부족해지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 유행하는 의류, 최신 전자기기 등을 예산 고려 없이 충동적으로 구매합니다.
-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 수준도 함께 높아져,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늘 제자리걸음입니다.
- 배달 음식, 택시 이용 등 소소하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지 못합니다.
3.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빚 등 부채 관리 소홀
- 설명: 20대는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안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회생활과 함께 신용카드 사용이 늘면서 부채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특히 고금리 부채를 방치하면 이자 부담으로 자산 형성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 예시:
- 신용카드 할부 및 리볼빙 서비스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상습적으로 이용합니다.
- 여러 금융 기관에 소액 대출이 흩어져 있어 총 부채 규모 및 평균 금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합니다.
- 학자금 대출 상환 계획을 세우지 않아 연체 위기에 놓이거나, 불필요하게 장기간 높은 이자를 부담합니다.
- ‘빚도 자산’이라는 말을 오해하여 자신의 상환 능력을 초과하는 대출을 받아 소비나 위험성 높은 투자에 사용합니다.
4. 예상치 못한 상황 대비를 위한 비상자금 부족
- 설명: 안정적인 직장 생활 등 현재 상황에 안주하여, 혹은 당장의 투자 수익률에 집중한 나머지 비상자금 마련을 후순위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직, 질병,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재정적으로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 예시:
- 갑작스러운 실직 후 다음 직장을 구할 때까지 생활비가 부족하여 급하게 대출을 알아보거나 보유 자산을 헐값에 처분해야 합니다.
- 본인 또는 가족의 병원비, 사고 처리 비용 등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모아둔 투자금이나 예금을 해지하게 됩니다.
- 생활비의 3~6개월 치 정도의 비상 자금을 별도 계좌에 마련해두지 않아, 작은 위기에도 전체 재정 계획이 틀어집니다.
- 수중에 현금이 없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 불리한 조건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게 됩니다.
5.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시작조차 못한 것
- 설명: ‘투자는 위험하다’,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 또는 ‘아는 것이 너무 없어 어렵다’는 이유로 투자를 망설입니다. 안전한 예·적금만으로는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기 어려워 실질적인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합니다.
- 예시:
-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모든 자산을 연 1~2%대 금리의 은행 예·적금 상품에만 묶어둡니다.
- 주식, 펀드, ETF 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 없이 ‘나중에 목돈이 생기면 하겠다’며 시작을 미룹니다.
- 매달 커피 몇 잔 값 정도의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하여 경험을 쌓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칩니다.
-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합니다.
과거의 실수 | 현명한 재테크 시작
과거의 후회에 발목 잡히기보다, 이를 교훈 삼아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재테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앞서 살펴본 실수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입니다.
시간의 가치 재인식 | 지금 바로 시작하기
- 설명: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시간 복리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소득이 많든 적든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예시:
- 당장 거창한 목표보다는 월 10만원, 20만원 같이 부담 없는 금액부터 저축이나 투자를 시작하여 ‘시작했다’는 경험 자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테크 관련 책 한 권 읽기, 경제 뉴스 구독하기, 유튜브 채널 시청하기 등 학습을 시작하여 돈 관리 지식을 쌓아나갑니다.
- 은퇴 계산기 등을 활용하여 막연했던 미래 자금 필요 규모를 구체화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합니다.
통제 가능한 소비 | 계획과 기록 습관화
- 설명: 예산 설정과 기록은 건강한 재정의 기초 체력입니다. 수입과 지출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 하에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예시:
- 가계부 앱, 엑셀 등을 활용하여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수입 및 지출 내역을 기록해 불필요한 소비 패턴을 파악합니다.
- 월급 수령 후 고정지출, 저축/투자 금액, 생활비 등을 구분하여 예산을 세우고, 그 안에서 지출하도록 노력합니다.
- 신용카드 사용 내역은 단순 결제액 확인을 넘어, 할부 잔액, 포인트 적립/사용 현황까지 꼼꼼히 파악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 구매 전 ‘필요한가? vs 원하는가?’, ‘예산 범위 내인가?’, ‘대체할 방법은 없는가?’ 등을 자문하며 충동구매를 방지합니다.
부채 관리 | 우선순위 설정과 상환 계획
- 설명: 부채는 성실하게 관리해야 할 대상입니다. 전체 부채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금리가 높은 것부터 해결해나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 예시:
- 모든 대출(학자금, 신용대출, 카드론, 리볼빙 등) 목록을 작성하고, 각 부채의 원금, 금리, 상환 조건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 금리가 높은 부채부터 우선 상환하는 ‘부채 눈덩이 굴리기’ 전략을 세우거나, 금액이 적은 것부터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부채 조각내기’ 전략을 선택하여 실행합니다.
- 추가 수입 발생 시 소비에 사용하기보다 부채 상환에 우선적으로 투입하여 이자 부담을 줄입니다.
- 신용점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여 향후 유리한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안전 마지노선 구축 | 비상 자금 확보의 중요성
- 설명: 투자는 여유 자금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비상자금은 가장 중요한 재정 안전망이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기반입니다.
- 예시:
- 월 고정 생활비(주거비, 통신비, 보험료 등 필수 지출)를 기준으로 3~6개월 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비상 자금 목표로 설정합니다.
- 일반 입출금 통장이 아닌,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약간의 이자를 제공하는 별도 계좌(예: CMA, 파킹통장)를 개설하여 보관합니다.
- 급여일에 일정 금액을 비상 자금 계좌로 자동 이체 설정하여 목표 금액을 달성할 때까지 꾸준히 모아갑니다.
- 비상 자금은 주식 매수, 주택 계약금 등 다른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킵니다.
두려움 극복 | 학습과 소액 투자 경험
- 설명: 투자는 ‘모 아니면 도’ 식의 도박이 아닙니다. 학습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소액으로 시작하여 경험을 쌓아가며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 예시:
- 주식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이 비교적 변동성이 낮고 분산 투자가 가능한 상품부터 관심을 가져봅니다.
- 매달 커피 3~4잔 값 정도의 소액(예: 1~5만원)으로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여 시장의 흐름을 몸소 체험하고 원칙을 세워나갑니다.
- 믿을 수 있는 금융 기관이나 재테크 관련 서적, 검증된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기초 금융 지식을 배우고 자신감을 높입니다.
- 단기적인 시장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 자산에 꾸준히 투자하는 마인드를 함양합니다.
금융 이해도 부족 | 묻지마 투자의 함정
상품 구조 및 위험 미인지
- 설명: 재테크 수단이 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의 기본 구조, 작동 방식, 투자 대상, 수수료 체계, 내재된 위험 수준 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예기치 못한 손실이나 불필요한 비용 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예시:
- 은행 직원이 추천하는 상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복잡한 구조의 파생결합증권(ELS/DLS)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투자합니다.
- 펀드의 이름이나 과거 단기 수익률만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며, 해당 펀드의 투자 철학, 주요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현황, 그리고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총 보수 및 수수료(판매수수료, 운용보수 등)는 꼼꼼히 확인하지 않습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나 지인의 추천만 믿고 특정 주식이나 암호화폐에 ‘몰빵’ 투자를 감행하며, 해당 자산의 본질적인 가치나 변동성 위험에 대한 분석은 생략합니다.
- ‘고수익 보장’이나 ‘원금 보장 확실’ 등의 비현실적인 문구에 현혹되어 금융 감독 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유사수신행위 업체에 투자하거나, 불완전 판매 상품에 가입하는 피해를 겪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상품 선택 실패
- 설명: 자신의 투자 목표, 투자 가능 기간, 위험 감수 성향, 현재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금융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거나 후회하게 됩니다.
- 예시:
- 투자 경험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주변 분위기나 단기적인 시장 유행에 휩쓸려 원금 손실 위험이 높은 상품(예: 테마주, 고위험 펀드)에 투자했다가 시장 변동 시 큰 손실을 경험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
- 1~2년 내에 사용해야 할 전세자금이나 결혼 자금 등 단기 목돈 마련 자금을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한 주식이나 장기 채권 등에 투자하여, 정작 돈이 필요할 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손해를 보고 매도하거나 자금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 절세 혜택이 재테크의 중요한 고려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세제 혜택 상품의 장점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활용하지 않아 절세 기회를 놓칩니다.
재무 목표 부재 | 방향 잃은 재테크
막연한 부자 되기 꿈
- 설명: ‘언젠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효과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목표 금액, 달성 시한, 자금의 용도 등이 설정되지 않으면 동기 부여가 약해지고 어떤 노력을 얼마나 해야 할지 방향을 잡기 힘듭니다.
- 예시:
- 뚜렷한 목표 없이 ‘돈을 좀 모아야겠다’고 생각만 할 뿐, 매달 얼마를 저축하고 어떤 방식으로 굴려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해 시간만 흘려보냅니다.
- 단기적인 여행 자금 마련, 중기적인 자동차 구매 자금, 장기적인 주택 마련 자금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통장에 모으거나 투자하여, 목표 달성 현황 파악이 어렵고 자금이 섞여 관리가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수입이 증가하더라도 구체적인 재무 목표가 없다 보니, 늘어난 수입만큼 소비 수준도 함께 높아지는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 현상을 겪으며 실질적인 자산 축적 속도는 더디게 됩니다.
삶의 중요 이벤트 대비 부족
- 설명: 결혼, 주택 구입, 자녀 출산 및 양육, 은퇴 등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 규모를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우지 못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 예시:
- 결혼 준비를 시작하거나 주택 구매를 알아보는 시점이 되어서야 예상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님께 의존하거나 계획에 없던 많은 대출을 받게 됩니다.
- ‘내 집 마련은 수년 뒤의 일’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구체적인 자금 마련 계획이나 관련 정책(청약, 대출 등) 학습 없이 시간을 보내다, 그 사이에 크게 오른 주택 가격에 좌절하거나 불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 30~40년 뒤의 은퇴는 너무 먼 미래의 일로 치부하고, 국민연금 외에는 별다른 노후 준비 수단(개인연금, 퇴직연금 활용 등)을 마련하지 않아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키웁니다.
불합리한 보험 선택 | 새는 돈 막지 못해
과도하거나 부족한 보장 설계
- 설명: 자신의 현재 소득 수준, 건강 상태, 가족력,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하지 않고 보험 상품을 선택하여, 매달 소득 대비 과도한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정작 필요한 위험에 대한 보장은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시:
- 사회 초년생 시기에 충분한 고민 없이 부모님이나 지인의 권유로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고액의 종신보험이나 저축성 목적이 강한 변액보험 등에 가입하여, 매달 높은 보험료 납입에 부담을 느끼고 중도 해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 만일의 사고나 질병 발생 시 경제적 타격이 큰 핵심 위험(예: 실손의료비, 암/뇌/심장 질환 진단비, 상해/질병 후유장해)에 대한 보장은 부족하게 설정하고, 발생 빈도가 낮거나 보장 금액이 작은 자잘한 특약 위주로 보험을 구성합니다.
-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새로운 보험을 추가로 가입하여, 실제로는 중복 보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보장에 대해 보험료만 이중으로 납부하는 비효율을 초래합니다.
상품 비교 분석 소홀
- 설명: 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금융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사의 상품을 충분히 비교하거나 보장 내용 대비 보험료의 적정성을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성급하게 가입을 결정합니다.
- 예시:
- 특정 보험사 소속 설계사의 설명이나 추천만 듣고 다른 보험사의 유사 상품과 비교 분석하는 과정 없이 바로 계약서에 서명합니다.
- 온라인 보험 비교 플랫폼(‘보험다모아’ 등)이나 다양한 객관적인 정보를 활용하여 여러 상품의 보장 범위, 보험료, 지급 조건 등을 비교하는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 보험료 납입 방식(갱신형 vs 비갱신형), 만기 시 환급 여부(순수보장형 vs 만기환급형), 보장 개시일이나 면책 기간 등 상품의 주요 특징과 조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가입하여 추후 분쟁의 소지를 남기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금융 이해도 부족 | 묻지마 투자의 함정
상품 구조 및 위험 미인지
- 설명: 재테크 수단이 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의 기본 구조, 작동 방식, 투자 대상, 수수료 체계, 내재된 위험 수준 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예기치 못한 손실이나 불필요한 비용 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예시:
- 은행 직원이 추천한다는 이유만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복잡한 파생결합증권(ELS/DLS)의 구조나 시나리오별 손익 조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가입합니다.
- 펀드의 이름이나 과거 단기 수익률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며, 해당 펀드의 투자 철학, 주요 편입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실제 부담하는 총 보수 및 수수료(선취/후취 판매수수료, 운용보수, 기타비용 등)는 세밀하게 확인하지 않습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나 지인의 추천만 믿고 특정 주식이나 암호화폐에 소위 ‘몰빵’ 투자를 하며, 해당 자산의 내재 가치 평가나 가격 변동성 위험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 과정을 생략합니다.
- ‘고수익 보장’이나 ‘원금 보장’ 등 현실성 없는 문구에 현혹되어 금융 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유사수신행위 업체에 자금을 맡기거나, 상품 설명이 불충분한 불완전판매 상품에 가입하는 피해를 겪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상품 선택 실패
- 설명: 자신의 투자 목표(단기, 중장기), 투자 가능 기간, 위험 감수 성향, 현재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금융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거나 후회하게 됩니다.
- 예시:
- 투자 경험이 부족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시장 분위기나 유행에 휩쓸려 변동성이 크고 원금 손실 위험이 높은 상품(예: 특정 테마주, 고위험 등급 펀드)에 투자했다가 시장 조정 시 큰 손실을 보고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
- 1~2년 내 사용 목적이 명확한 목돈(예: 전세 보증금 일부, 결혼 자금)을 장기 투자가 적합한 주식이나 장기 채권형 펀드 등에 투자하여, 정작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시장 상황 악화로 손해를 감수하고 환매해야 하거나 계획대로 자금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 중요한 절세 혜택을 고려하지 않고 금융 상품을 선택합니다.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세액공제 혜택이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가입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절세 기회를 놓칩니다.
재무 목표 부재 | 방향 잃은 재테크
막연한 부자 되기 꿈
- 설명: ‘언젠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추상적인 생각만으로는 효과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목표 금액, 달성 시한, 자금의 용도 등이 정해지지 않으면 동기 부여가 약화되고, 어떤 노력을 얼마나 기울여야 할지 방향을 잡기 힘듭니다.
- 예시:
- 명확한 목표 없이 ‘돈을 좀 모아야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계속하며, 매달 얼마를 저축 혹은 투자할지, 어떤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시간을 보냅니다.
- 단기적인 여행 자금, 중기적인 학자금 상환, 장기적인 주택 구매 자금 등 서로 다른 목적과 기간의 자금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통장에 섞어 관리하여, 각 목표별 진척 상황 파악이 어렵고 자금 운용 및 관리가 비효율적으로 이뤄집니다.
- 수입이 증가해도 구체적인 재무 목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 늘어난 소득만큼 소비 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을 겪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저축 및 투자 가능 금액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자산 축적 속도가 더뎌집니다.
삶의 중요 이벤트 대비 부족
- 설명: 결혼, 주택 구입, 자녀 계획 및 양육비용, 노후 준비 등 개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 규모를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미리 세우지 못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 예시:
- 결혼 준비를 시작하거나 구체적으로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예상보다 훨씬 큰 자금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충당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부모님께 손을 벌리거나 계획에 없던 과도한 금융기관 대출을 받게 됩니다.
- ‘내 집 마련은 아직 먼 이야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구체적인 종잣돈 마련 계획(월 저축/투자액, 목표 기간 등) 설정이나 주택 관련 정책(청약 제도, 각종 대출 상품 조건 등) 학습 없이 시간을 보내다, 그 사이 가파르게 상승한 주택 가격에 좌절하거나 불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됩니다.
- 은퇴는 30~40년 후의 일로 너무 멀게만 느껴, 국민연금 외에 별도의 노후 준비 수단(개인연금 가입 및 납입, 퇴직연금 적극 운용 등)을 소홀히 하여,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경제적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불합리한 보험 선택 | 새는 돈 막지 못해
과도하거나 부족한 보장 설계
- 설명: 자신의 현재 소득 수준, 건강 상태, 가족 중 질병 이력, 생활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보험 상품에 가입하여, 매달 소득 대비 과도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거나 정작 필요한 핵심 위험에 대한 보장은 충분하지 않게 설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예시:
- 사회 초년기에 재정 상황과 필요를 충분히 따져보지 않고, 지인이 추천한다거나 부모님의 오래된 기준에 따라 소득 수준에 비해 부담스러운 고가의 종신보험이나 저축성 기능이 강조된 보험에 가입하여, 지속적인 보험료 납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중도 해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 만일의 사고나 질병 발생 시 가정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핵심 위험(예: 실손의료비, 주요 질병 진단비 – 특히 암, 뇌혈관, 허혈성 심장질환,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 담보)에 대한 보장 한도는 낮게 설정하고, 오히려 발생 빈도가 낮거나 금전적 영향이 적은 자잘한 입/통원비, 수술비 특약 위주로 보험을 구성합니다.
-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보험의 세부 보장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채, 새로운 보험 가입 권유에 응하여 비슷한 보장을 중복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실제 보상 시 중복 지급되지 않는 항목(예: 실손의료비)임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만 이중으로 납부하는 비효율을 낳습니다.
상품 비교 분석 소홀
- 설명: 보험은 통상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보험사의 비슷한 상품들을 제대로 비교해보거나, 보장 내용 대비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합리적인지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성급하게 가입을 결정합니다.
- 예시:
- 한 회사에 소속된 특정 설계사의 설명에 주로 의존하여, 객관적인 정보나 경쟁사의 상품 정보를 얻거나 비교 분석하는 노력 없이 제안받은 상품으로 가입을 결정합니다.
- 금융 당국에서 운영하는 ‘보험다모아’ 와 같은 온라인 보험 가격 비교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취급하는 독립 법인 대리점(GA) 등을 통해 여러 상품의 보장 내용, 보험료 수준, 가입 조건 등을 비교하는 과정을 생략합니다.
- 보험료 납입 방식(갱신 시 보험료 인상 여부: 갱신형 vs 비갱신형), 만기 시 돌려받는 금액 유무(순수보장형 vs 만기환급형), 질병 진단/수술 등의 보장 개시일이나 보험금 지급이 제한되는 면책기간 같은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가입하여, 향후 보험금 청구 시 예상과 다른 결과에 당황하거나 분쟁의 소지를 남깁니다.
이 글에서는 20대가 가장 후회하는 재테크 실수 TOP 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